D-363 / 3월 30일 목요일

어제 IGAWorks의 백승록 대표님으로부터 앰배서더로서 초청을 받아 마케팅클라우드 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화장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문구가 여러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게하여 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 하루이기도 하였습니다.

“재능은 게임을 이길 수 있게 한다. 하지만 팀워크는 우승을 불러온다
– Michael Jordan”


재능이라는 것을 통해 “단편적인” 하나의 게임에서는 이길 수 있지만, 팀워크가 없다면 단편적인 게임들의 조합이 이뤄낸 “총괄적인 결과”에서의 성공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승이라는 것은 게임들에서의 승리와 패배들이 섞여있지만 총괄적인 결과들을 종합했을때 좋은 성과를 말합니다.
또한 재능이 복수가 아닌 것은 한사람의 솔로잉 또는 한가지의 특출난 실력으로도 단편의 게임을 이기는 것은 만들어 낼 수 있고, 우승으로 가기위한 사막의 시간들에 있어서 하나의 Slice 조각에 불과함을 우리는 이미 알고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속담이자, 독일 총리였던 메르켈이 인용하여 더 유명해진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가면 멀리간다”라는 말은 결국 팀웍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야기로 마이클 조던이 한 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 팀워크를 더 잘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조그만 솔루션으로 IPO까지 간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Zapier와 마찬가지로 Remote Work를 많이하는 것으로 알려진 Slack 또한 팀워크를 위해 만들어진 SaaS였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게임에 미쳐있었던 Stewart Butterfiled가 게이머들이 공유할 수 있는 사진 저장소로 시작하여 소셜 미디어로까지 발전한 Flickr를 Yahoo에 인수되면서 엑싯을 경험한 후 만들었던 Glitch라는 게임을 만들었고, 당시 내부 구성원들의 더 타잇한 팀워크를 위해 고안된 사내 메신저가 바로 Slack이었습니다.

Email Killer라는 별명을 가졌던 Slack은 보다 빠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평면적 위계(Hierarchy)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갖게 만드는 촉진제 역할을 하였다는 데 있어서 메신져 이상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청이 추천하는 책 중 한 권인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에서 얼마나 사람의 성격이 바뀌기 힘든지를 말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행동 유전학에서는 성격의 약 50%가 타고나며, 나머지 50%는 교육, 경험과 문화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가정합니다. 성격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시기는 영유아기와 유년기이며, 성인의 경우 심각한 운명의 시련을 겪지 않는 한 바뀌기 힘들다”

즉 “커리어를 갖기 시작하는 시작하는 나이 이후의 성격은 바뀌는게 쉽지 않다”라고 인정을 하는 바탕에서 사고를 시작하는게 영리한 접근입니다.
팀워크를 위해 더 깊이 생각해보면 사람이 바뀌는 것을 기대하지말고 그 또는 그녀가 갖고 있는 좋은점을 어떻게 극대화하고 안좋은 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 됩니다.

여러분은 같이 일하는 팀원들과 좋은 팀웍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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