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55 / 4월 7일 금요일

“당신이 더 큰 것들을 위해 소비해야 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는 인간들은 삭제하세요.- Tim Ferriss”



몇년전 까지만 해도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지인,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였고, 도움이 될 것같은 책들을 선물하곤 했습니다.

“싯다르타”는 총 6명에게 선물하였고, “밀리언달러 컨설팅”은 4명에게 선물하였습니다. 다음에 만나 선물했던 책을 읽었냐는 질문에 “아 감동이었어, 책선물 너무 고마워!” 라는 답을 들었던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선물을 두 번 이상 한 적이 없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에너지를 쏟으며 조언을 더 이상 하지않습니다.
이미 많은 시도를 하였고 결국 할놈할,될놈될이기에 쓸모없는 오지랖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대로부터 실망하지 않으려는 제 방어본능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것은 최대한 Simple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위해 하고있는 조그만 실천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로, 지난 몇년간 가장 가깝게 지낸 쥬니어 친구와의 절교를 하였습니다.
두 번 약속을 어겼을때, 한 번 더 약속을 어기면 영원히 블락한다고 미리 이야기하였고, 약속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얘기한 것이었지만 결국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전화, 카카오등 블락을 하며 마지막으로 제가 그 친구에게 건낸 마지막 메세지는 “나와의 절교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래”였습니다.
마지막 선물이자 선배로서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전 그저 옷 잘 입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입는 스타일을 따라입어요” 추성훈이 옷을 잘 입는 팁으로 얘기했던 말입니다.

닮고자 하는 사람, 팔로우하는 사람, 멘토의 행동을 따라하시고 그들이 시킨다면 그냥 무조건 하세요 !
그들이 추천하는 책을 읽고, 그들의 하는 것들을 따라하다보면 그들처럼 생각 할 수 있게됩니다.
따라해보지도 않고 그들처럼 된다는 것은 미련하고 탐욕스러운 욕심일 뿐입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Robert Kiyosaki는 이야기가 더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Do What The Rich Did, Not What The Rich Do”

여러분은 인생이라는 긴 곳을 운전하는 운전사입니다. 그 버스 안에서 누구를 태울지, 누구를 내리게 할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하지만 불필요한 사람과의 관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더 멋진 인생을 위해 남아있는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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