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47 / 4월 15일 토요일

“A team is not a group of people who work together. A team is a group of people who trust each other – Simon Sinek”

요즘 살아있음을 느낌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빡세게 일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Pretotyping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Alberto Savoia의 책 ”아이디어 불변의 법칙”에서 나오는 개념으로, 이는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는 어떤 아이디어가 먹힐지 판단이 확실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완성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Pretotyping은 빠르고 저비용으로 구현이 가능한 MVP를 만들어 테스트하는 것을 중요시하며, 만약 테스트 결과가 실패할 경우에는 비용이 크게 들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수정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App을 만드는 스튜디오에서 3가지의 다른 앱 제작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제작 기간, 인력, 시간을 낮추고 및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광고를 통해 아직 나오지 않은 3개의 앱을 각각의 랜딩페이지에 동일한 금액으로 광고를 하여 광고 전환율, 랜딩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폼의 제출율등을 통해 어떤 앱이 제일 잘 먹힐지를 실험 할 수 있습니다. 제일 반응이 좋았던 앱 아이디어를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앱을 만듭니다.
실제로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총 5개의 모바일 앱을 출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3개는 선정한 지표에 도달하지 못해 실패라 판단하여, Growth Stage로 올리진 못하고, Drop을 하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2주 안에 온라인 상품 만들기로, Prototyping의 개념과 HyperPMF 개념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HyperPMF (Product Market Fit)란 기존의 Product Market Fit 즉, 이 상품이 시장에서 먹힐지를 보는 것의 이상으로 보다 더 빠르고 데이터와 기술 중심적으로 Growth를 하는 개념입니다.
제품 또는 서비스를 출시한 후에는 사용자 데이터와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빠르게 개선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여 높은 성장을 이루는 것이 HyperProduct Market Fit의 목표입니다.

현재까지 첫 1주가 지났고 다음 주 런칭을 앞두고 있고, 업무 강도는 저를 포함하여 모든 멤버들이 주말, 주일을 반납하고 밀어 붙이고 최근 3일간 잔 시간은 10시간 정도가 될까 싶을 정도로 가히 잔인한 수준입니다.

이와 같은 업무강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Talent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Talent들이 Orchestration이 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프로젝트 초반의 Communication이 정말 중요함을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모르는 것은 확실히 이해하고 시작하고, 프로젝트의 목적을 전 멤버들이 동일화 하는데 Over Communication되더라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각자의 멤버들의 성향을 미리 알고 있다면 업무 강도가 극에 달할때는 더 그 효용성은 극대화 됩니다.

Teamwork가 한 단어인 이유는 Team이 함께 Work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Coming together is a beginning,
staying together is progress,
and working together is success.”
– Henry Ford

Teamwork는 파레토 법칙(Pareto’s Principle)이 아니라 던바의 법칙(Dunbar’s number)을 최대화하여 Communication 해야합니다.

Communication 전문가들은 우리의 대부분은 사람을 대할 때, 이해하는 것보다는 판단하는 경향이 높다고 이야기합니다.
이해와 판단이라는 내용을 탈무드에서 나오는 “인간이 입 하나, 눈 하나, 귀가 두 개인 이유”와 연결하면, 말을 앞서기 보다는 더 관찰하고 남의 말을 더 귀기울이고 이해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Team 동료를 이해하시고 믿는다면 Teamwork는 Working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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