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43 / 4월 19일 수요일

“기억은 가장 취약한 것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속일 수 있고, 그것이 현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Jennifer Lee Carrell”



미국에서 “자동차들이 충돌했을때 차들은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었나요?” 라는 질문에 목격했던 사람들의 대답은 누군가는 120 킬로, 80 킬로, 50 킬로라고 대답합니다.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게 대답할 수 있는 이유는 질문에서의 단어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실제로 심리학자 Elizabeth Loftus의 실험에서 자동차 사고 장면이 담긴 영화를 보여주고 얼마 뒤에 영화 장면에 대해 물어보았고 다른 단어의 사용으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충돌” 이라는 단어에서 가장 “세게 충돌”을 의미하는 Smash, “충돌”을 의미하는 Hot, “접촉같은 충돌”의 의미인 Contact의 다른 단어의 사용에 있어서 대답한 사람들이 생각한 속도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Smash : 40.8 마일
Hit : 34.0 마일
Contact : 31.8 마일


이런 연구들은 질문이 증인을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됩니다.
또한 이건 인간의 기억이 경우에 따라서는 얼마나 신뢰할 수 없는지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즉, 기억은 조작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실패의 기억을 긍정적인 쪽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겪은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다시 시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기억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실패의 조작은 대단한 게 아닙니다.

실수 또는 과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당연한 것으로 인지하고 상향적 편향으로 레버리지 할 수 있는 것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실수를 했을 때, 그것을 배우는 기회로 삼고 재도전의 반복이 성공으로 가는 아우토반이 됩니다.

안좋은 기억들은 배울 것만 뽑을 수 있는 능숙한 조작가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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