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38 / 4월 24일 월요일

“Those who treat me with kindness, I will repay that kindness tenfold. And those that treat with injustice, that use me, that hunt me down, that hurt my friends, I shall repay that injustice a thousand times over. – Technoblade”

 
최근에 한 지인과 연을 정리하였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보낸 메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 앞으로 볼 생각하지마세요”
 
그 사람은 예전에 제게 부탁을 주셨고 제 나름 성의와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렸습니다. 결과적인 측면에서도 나름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저 스스로에게도 기쁨이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 사람에게 부탁을 할 일이 생겼고, 몇 번의 요청에 그 사람은 제 부탁을 들어주기는 했지만 성의 없는 행동과 전혀 노력하지 않음에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시간이 흘러 생각해보면 이런 방법 역시 “사람을 필터링”하는데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사람을 도와줄때 호주머니에 있는 5천원이 전재산일때 5천원을 다 꺼내주는 것과 같이 다 내어주듯이 최선을 다하세요.
 
도움을 줄 때는 상황을 잘 파악하고,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한 뒤에 확실하게 도움을 주어야 하며, 도움을 받는 사람이 그 도움을 정확히 받았다면, 그들은 그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그 도움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느낄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도 도움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지 않거나, 제가 경험한 것과 같이 도움 요청시 대충하는 사람들은 바로 거르세요. 확실히 Block 하시는 게 그 사람에게도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0번 잘했으면 다음 번 10번도 성의를 다하세요, 인간은 Plus보다는 Minus에 더 민감한 존재입니다. 한 번의 실수가 10번의 Plus를 무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담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에 나오는 글로 마무리합니다.
 
“주는 것은 받는 것의 두 배이고, 우리는 무엇을 주면 그에 상응하는 것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주면 최선이 돌아올 것입니다.”
 
쓸모없는 관계로 시간과 정신의 소요로 낭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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