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3 / 5월 9일 화요일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 에르메스 슬로건”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명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문구는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이 에르메스의 슬로건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이 같고 있는 오랜 기간의 헤리티지와 함께한 “Core Value”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다가왔습니다.

마케팅 업무를 하다보면 새로운 Tool 들은 오늘도 몇십개, 몇백개씩 탄생합니다.

초등학생에게 ChatGPT에 대해 알려주고, 숙제를 시킨다면 숙제는 어떻게든 낼 수 있지만, 과연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ChatGPT가 사용되면서 “잘하는” 개발자들이 직업을 잃을까요?

 

기본적인 내용들을 모르면, 근본적인 내용들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오히려 이런 AI 서비스는 혼돈을 갖고 오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역이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을 쌓는 시간과 노력은 지루하고 고되고 재미없는 시간일 경우가 높습니다.

스시를 만들기 전 스시집에 취직한 사람이 스시를 만들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1.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들은 청소하고 녹차를 다리는 “기본”의 시간을 견딥니다. 

이 시간은 선배들이 어떻게 손님을 접대하는지, 어떻게 스시를 만드는 지를 보면서 본인이 스시바에 올라갔을때를 시뮬레이션 하는 시간입니다.

 

모든 것이 변하는 것 같지만 어떤 것도 변하는 것이없습니다.

이 이유때문에 오히려 “성공의 법칙”은 단순해지고 오히려 경쟁의 조건은 수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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