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3 / 5월 29일 월요일

“A leader is one who knows the way, goes the way, and shows the way. —John Maxwell”

 

로톡, P&G를 거쳐 꾸까의 마케팅을 하는 고현숙님이 “그렇게 진짜 마케터가 된다”라는 책을 최근 발표하였습니다.

단숨에 읽게 되었고 다른 길을 걸은 마케터의 이야기에서 새로운 재미를 얻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현숙님이 경험했던 팀장님들로는 아래와 같은 종류의 팀장님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1. 회사가 요구한 목표를 그대로 따르기만 하며 이를 위해 팀원들을 재촉하던 팀장님

2. 떠오르는 족족 아이디어를 던지만 하는 팀장님

3. 팀원들에게 업무 가이드를 주지 않은 채 혼자 야근을 반복하던 팀장님


이 부분에서 완전히 불편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비율은 다르지만 제가 여기 3가지 분류의 팀장에 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팀을 잘 끌기 위해 팀장의 역할에 대해서 3가지를 정의합니다.

 

1. 비즈니스 차원에서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는 브랜드 방향성 제시

2. 조직 차원에서 해야하는 일로, 팀원들이 일에만 할 수 있는 환경 구축

3. 사람을 잘 관리

 

나는 팀장으로서, Director로서 잘해왔나라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어 이 거 하나로만도 이 책의 가격인 17,000원은 충분한 가지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Dirty Hands가 좋은 Contributor로서 또 멤버들을 이끄는 Manager, Director로서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부분은 무엇일까?

내가 처리하면 5분인 것을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멤버에게 Download 시키고 그/그녀가 하게할까?

스트레잇하게 피드백을 줘야할까? 돌려말해 기분을 고려해야 할까?

 

물론 상황마다, 상대하는 멤버에 따라 쓰여지는 처방전은 달라지겠지만 “리더”로서의 역할은 어느 순간에서도 어렵습니다.

최근 몇년간 Manager 레벨로써 지키고자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듯하게”와 같은 패턴으로

“업무적으로는 차갑게, 인간적으로는 따뜻하게 그리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려고 노력하지만 100% 즐겁지만은 않고 어느정도는 불편하게”

 

정리하는데는 두 사람의 영향이 컸습니다.

스웨덴에서의 선배였던 야콥의 “큰 그림 그려주기”와 프로게임단 감독님이셨던 조감독님의 리더로써 “캐릭터” 되기였습니다.

어차피 리더들은 팀원들에게 하드스킬을 일일이 가르켜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팀원들도 그 것을 기대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리더로 부터 진정 배워야 하는 것은 “Innocent Why”를 풀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방법과 “리더가 갖고 있는 습관”입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습관을 탑재했을 경우 잠재력은 극대화됩니다.

이 두 가지에서 배울 게 없다면, 이 책에서 이직 고려시 가장 최우선으로 뽑은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회사”로 이직을 실행하세요 !

 

좋은 리더들은 결과로서 과정을 증명함은 물론기고, 과정으로 결과를 증명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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