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1 / 5월 31일 수요일

“대중이 내 그림을 보고 왈가왈부할 수는 있다. 그러나 내 인생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나의 것이다 – 클로드 모네”


모네는 인상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려집니다.
대부분 그렇듯 가난한 생활을 하였고 견디지 못해 그림을 팔기 현재의 상업 갤러리와 같은 형태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부터 재밌습니다.
같이 가난한 생활을 했던 다른 화가들은 비난을 시작합니다.
동료였던 세잔은 모네가 돈을 너무 사랑한다고 비아냥댔고, 드가는 자기광고에만 혈안이 되었다고 모네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상업적으로 눈을 돌리게 한 것은 그의 아내가 골반에 종양이 생겨 치료를 위한 돈을 벌어야 했기때문입니다.
1879년 그의 아내 였던 카미유가 32살의 나이로 절명하자, 시신을 보고 그렸던 “임종을 맞은 카미유” 그녀가 떠났지만 “베퇴유에 있는 화가의 정원”에서는 그녀와 그의 아들 두명을 화폭에 담고, 가족의 소중했던 시간이 담겨있기에 그 누군가에게도 팔지 않겠다고 얘기합니다.

작가의 스토리를 알고 보면 그림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움직일 수 없게 하는 멍하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 있습니다.

그가 말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내 인생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나의 것이다”라는 말은 용기를 북돋게 해줍니다.

남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하지 말고 믿는 것을 계속 밀고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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