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91 / 6월 10일 토요일

“강한 믿음은 어려움을 이기는 열쇠이지만, 현명한 의심은 어려움을 피하는 지름길이다. – 윌리엄 글래드스톤”

 

A Story,

완벽한 Landing Page 를 만들었다고 확신을 갖게된 김팀장은 Paid Ads통한 LeadGen 캠페인을 첫 1주동안 META에서 100만원을 써서 Acquisition 진행한 후 100명의 트래픽에 Subscription Rate이 0.5% 로 기대치 5%를 넘기지 못해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김팀장을 유사한 캠페인을 수차례 성공 시킨바도 있어서 자존심에 스크래치 하나가 찐하게 그어집니다.

다시 캠페인 디렉터 김팀장은 트래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META에서가 아닌 Google Ads로 광고진행을 하라고 지시하고 똑같은 조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0.5%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실패를 맞이 합니다.

더 자존심이 상한 이 김팀장은 랜딩페이지의 설득 구조도 확실하고 완벽하지만 우리를 알아주는 트래픽 퀄리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여 카카오 모먼트로 광고를 진행하였으나 역시 실패합니다. 

 

시도해 봤던 실험이 실패로 결과가 나온 후에도 그 실패가 예외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똑같은 공식을 고수하여,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 시도하는 것을 “타당성 착각”이라고 합니다.

즉, 뮐러리어 착시의 두 선의 길이가 같음을 알면서도 여전히 다르게 보이는 것인데요, 불확실성을 진지하게 인정해야 하는데도 판단을 확신하는 까닭은 머릿속에서 이미 김팀장만의 “Story”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Story가 모두의 Story가 되진 않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Story를 위해 나만의 Story를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대담함, 그리고 귀기울 수 있는 자세 탑재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Brain을 맹신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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