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oman knows by intuition, or instinct, what is best for herself. – Marilyn Monroe”
A. 구슬이 10개있고, 그 중 한개가 빨간 구슬이다
B. 단지에는 구슬이 100개 있고, 그 중 여덟 개가 빨간 구슬이다.
위 A는 10%, B는 8%이기에 고민을 해 본다면 A가 유리함을 알 수 있지만 실제 실험에서는 40%에 가까운 사람들이 “개수” 가 많은 B를 선택하였습니다.
A. 1만명당 1,286명이 사망하는 질병
B. 100명당 24.4명이 사망하는 질병
사람들은 A의 12%와 B의 24.2%의 확률을 무시하고, 두배나 치명적인데도 A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 예시는 심리학자 폴 슬로빅(Paul Slovic)로부터 처음 쓰기시작한 “분모무시” 편향입니다.
즉, 전체에 해당하는 분모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로, 0.0000123%입니다.
0.0000123%가 중요한 게 아닌 몇명의 “당첨자”에게 우리의 시선은 쏠립니다.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제품을 10% 디스카운트가 아닌 10,000원의 디스카운트로
회사입장에서는 10만원에서 10,000이 가격오른 상품이 아닌 10%가 가격 상승했다고 하면 유리하겠죠?
여러가지 USP 가 아닌 Category Heuristic으로, 직관에 호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