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eliness is my least favorite thing about life. That thing that I’m most worried about is just being alone without anybody to care for or someone who will care for me. —Anne Hathaway”
Tinder 하시나요?
유럽에서 가장 큰 마케팅 컨퍼런스인 WebSummit에서 Tinder의 대표였던 Sean Radd가 하였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물론 Tinder를 Sex등을 위한 목적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 세대들이 바깥으로 나가게 만드는 것이 앱의 더 큰 목적입니다”
당시에는 아 Sean 말 잘하네, 좋은 Excuse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코로나도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는 지금은 그의 말이 크게 와닿습니다.
젊은 세대들의 고독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서구 국가 성인들 2만명 대상으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거의 절반 가량이 자신이 혼자라고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연구 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의미있는 직접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매일 하지 않는다 했으며, 또 그렇게 답한 사람들중의 절반은 가끔 그들의 인간관계가 의미 없으며, 항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충격적인 부분은 성인들의 1/5은 주변에 대화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연결로만 보자면 많은 연결된 것 처럼 보여도 실상 우리는 역사상 가장 외로운 세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2018년 1월 테리사 메이는 “고독부”를 설치하고 고독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슬픈 현실을 대처하려 노력합니다.
어디에 살던 벽들 안에서 배민으로 식사를, 페북/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 소식을 그리고 RPG 게임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넷플리스등을 통해 Entertaining을 합니다.
저 스스로도 한 빌딩안에서 일, 취침, 미팅등을 하다가 “바깥에” 나가게 되면 그날은 기대가 되어집니다.
사람사이의 교류, 단순한 생활,자연,물과 더불어 살았던 부족생활 시절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었다라면, 지금 이 벽돌안에서 하고 있는 모든 행위가 인간의 DNA에 반하는 행위인 것 같다는 착각도 들게합니다.
Tinder, Glam, 트레바리라도 해서 바깥에 나가세요 !
예, 그리고 인간다워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