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46 / 8월 8일 화요일

“We could never learn to be brave and patient, if there were only joy in the world. – Helen Keller”

 

“사막의 시간”은 스토리텔링에서 나오는 용어로 주인공이 어려움에 쳐했을때 조력자로 부터의 도움을 받고 그 도움에서 고단한 학습의 기간, 인고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영웅 요법 (Heroic Therapies) 이라고 불리는 고통스러운 치료법은 기원전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히포크라테스는 격언집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두 가지 고통이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동시에 일어난다면, 상대적으로 강한 고통이 다른 고통을 약화시킨다”.

또한 고통은 쾌락을 주기도 합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구루들이 하는 공통적인 요소 중 가장 많은 행위들 중 하나는 “찬물로 샤워하기”였습니다.

찬물로 샤워하기 자체는 고통이 있습니다. 

첫 20초 정도까지는 끔찍하지만 그 20초가 지나고 샤워를 마친뒤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마약에 비유될 정도로 큰 Euphoria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사막의 시간은 긴 호흡입니다. 

사막의 시간 안에 있을때는 그 시간이 사막안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루 하루에서 오는 조그만 고통들을 견뎌 나감에 있어서 오는 “찬물 샤워들의 합산”입니다.

큰 고통은 사막의 시간안에서의 조그만 많은 고통들로 둔화됩니다.

결국 쾌락은 고통이 존재할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대구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마케팅 강연을 진행하면서 “사막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울림이 있었는지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네스!

강의하러 대구까지 머나먼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서울에서 뵀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식사도 같이 하고, 가까이서 직접 소통하며 강의 들을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어요ㅎㅎ

저는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배운지 1 정도 되었는데요, 한네스의 강의는 기간 동안 제가 경험했던 강의 가장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다음 번에 강의를 들을 있는 기회가 있다면 듣고 싶을 정도로요 !

강의해주신 2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마케팅 스킬보다는 마케팅의 본질에 집중할 있는 강의였고, 지난 1 동안 스스로 공부해왔고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있었는지 돌아볼 있었던 같아요.

덕분에 나름 반성의 시간도 가지고 자극도 받을 있었습니다.

또한 마케팅 뿐만 아니라 한네스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고난을 견디는 방법까지 간접적으로 배우고 경험할 있어서 좋았어요. 

중에서도 특히사막의 시간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고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잘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고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마다 너무 괴롭고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마다 한네스가 말한사막의 시간 떠올리며 버티고 견딜 있을 같아요.

인생에서 잊지 못할 강의를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좋은 기회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멋쩍고 수줍어서 감동을 느껴줘서 메세지를 전달해줘서 고맙지만 이 긴글 쓸 동안 사막의 시간의 하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습니다.

“실패는 스마트하게, 고통은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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