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3 / 1월 31일 수요일

“성공은 최종적이지 않고,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용기를 갖는 것이다. – 윈스턴 처칠”

천천히 와라 제발 !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수업”에 등장하는 낯선 이름,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19세기 미국의 철학자, 작가이자 시인입니다. 이 사람은 특히 초월주의 운동의 중요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자아와 개인주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그의 사상은 미국 문학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나폴레온 힐은 이 사람의 글을 직접 인용합니다.

“모든 노력은 상환되는 법이다. 상환은 늦으면 늦을수록 오히려 더 좋다. 신은 복리에 복리를 더해 빚을 갚기 때문이다.”

제가 20대 이 글을 봤으면 아마 스쳐지났을텐데, 믿기진 않지만 계속 어리게 느껴지지만 “노력은 거짓을 하지 않는다”라는 명제가 틀렸을때보다는 맞았을때가 더 많은 것을 아는 불혹의 나이가 되어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노력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언젠가 어떤 노력이든간에 결과는 돌아오게 되어있고, 꾸준히 오랫동안 낮지 않은 깊이로 노력한다면 그 보상은 크게 돌아옵니다.

Failing by Design 의 공식은 여기서도 적용됩니다.
짧은 실패 싸이클 (분석-가설-시도-실패)을 계속 유지하며 실패의 숫자가 많아질 수록 성공의 크기는 커집니다. 마찬가지로 그 실패 싸이클이 길수록 역시 성공의 크기는 커집니다.

성공을 위한 실패들은 과정일뿐입니다. 성공이 무엇이든간에 그 길을 향해 가고 있는 도중의 실패는 “실패가 아닌” 성공에 가까워지기 위한 지름길을 찾는 “시도”일뿐입니다.

그 시도를 멈출때 “실패”하는 겁니다.

계속 시도하세요, 빠르게 Wow를 느끼는 것은 좋지만, 빠른 성공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 만들어지는 성공은 이미 많은 “시도”가 있었던 사람들에게만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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