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6 / 2월 16일 금요일

“부자는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 김승호”

 

느림이 강하다.
재산의 형성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느림이 훨씬 파워풀함을 느낍니다.
스시 장인 카네사키상이 한 말
“빠른데 고급인 것은 없습니다”도 같이 떠오릅니다.

느림이 단순히 시간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과 깊이에 대한 투자임을 시사합니다. 사실, 우리가 소비하는 시간은 종종 그 결과물의 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둘러 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시간을 들여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훨씬 더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듭니다. 남녀 관계를 제외하곤 빠르게 형성된 관계가 오랜 친구, 지인이 되었던 적은 많지 않습니다.

파괴적 혁신에서 나오는 예시이자 많은 비즈니스 관련 책에 나오는 하드디스크의 발전 속도를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서두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에른스트 페르디난드 센켈의 명언, “빠르게 가는 것은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낭비하는 것이다.”를 떠올려 보면, 각 순간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누군가는 행복을 정의할때 “순간의 즐거움들의 연속성”, “마음의 평화를 갖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밥을 먹는 것”등으로 정의합니다.

결국 행복도 느림에서 찾기 쉽습니다.
꽉 찬 머리 속, 긴 호흡 한 번 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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