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8 / 3월 21일 목요일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은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자유를 가지고 있다. – Viktor Frankl”

뇌 속이기 !

한국에 들어와서 초기의 클라이언트 중 한 곳은 변비약을 판매하는 회사였고, 그 곳 대표님은 타국가의 Distributor와의 계약과 CBT (Cross-border Trade) 를 하시고자하였습니다.

변비약이 필요한 국가를 선정하는 내용이 재밌습니다.
후진국에서 Emerging 국가로 들어서면 육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육식을 시작한지 10년 정도 되면 변을 보는데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국가들을 Scoping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육식 소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끊임없이 육식의 빈번도 및 1인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난 후, 증가와 감소가 없는 정체기를 맞이합니다. 소위 이스터린의 역설 (Easterlin’s Paradox) 즉, 소득이 일정한 수준에 이르고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의 증가가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내용과 맞물리는 포인트입니다.

근데, 왜 사람들은 고기를 좋아하는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됩니다.

“미식 경제학” 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태초에 인간이 고기를 먹기 시작된 이유는 아주 먼 옛날 농사를 짓기 전에 인간을 과일, 채소등을 채집하면 끼니를 때웠고, 생으로 먹기에는 씹기도 어렵고 소화도 안되고 칼로리가 낮았던 반면에, 고기는 영양면에서 가성비가 월등했고, 특히 두뇌를 많이 쓰는 인간에게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이 고기를 맛있게 느끼게끔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몇몇 과학자들은 육식을 하면서 인간의 두뇌가 높아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인간의 몸이 고기를 맛있게 느끼게끔 진화했다”라는 점입니다.

지금 앞에 닥친 어려운 이벤트들이 존재한다면 “할 수 있다”라는 말로 뇌를 속여보세요 !

“할 수 있다”에서 “해냈다”로 말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생기면 우리의 뇌는 더 큰 성공의 도파민을 따라가게됩니다.

용기가 필요하다면 뇌를 속이는 미션부터 수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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