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5 / 3월 26일 화요일

“윤리란 불명확한 것이다; 이것은 예술과 같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윤리를 만들어야 한다. – Friedrich Nietzsche”

최근 이슈를 보며….

심리학자 Lawrence Kohlberg 는 하인츠 (Heinz) 딜레마로 유명합니다. 이 딜레마는 생명을 구하는 일과 법률을 지키는 것이 충돌합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하인츠의 아내가 희귀암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아내를 살릴 수 있는 약이 딱 하나로 생각합니다. 동네 약사가 약을 개발하였고, 만드는 데도 돈이 많이 들었지만 약사는 약값으로 실제 비용의 10배를 책정합니다.

하인츠에게는 약값의 절반밖에 없었으며, 그는 돈을 빌리려 노력했지만 결국 모을 수 없게 됩니다.

그는 아내가 죽어간다면 약값을 깍아주거나 나중에 갚겠다는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약사는 거부합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시도하였지만 약을 구입할 수 없었던 하인츠는 아내를 살리고자 너무나 간절한 마음에 결국 약국에 몰래 들어가 약을 훔치려합니다.

– 하인츠는 약을 훔쳐야 할까?
– 하인츠가 약을 훔치는 행위는 옳은 행위일까?
– 하인츠에게 약을 주지 않는다면 약사는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 사람들은 법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할까?

이 이야기는 도덕적 판단이 개인의 가치, 사회적 규범, 그리고 상황의 특수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도덕적 선택은 종종 명확한 답이 없으며, 각각의 결정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와 책임이 따릅니다. 하인츠의 결정은 그의 도덕적 판단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헌신을 반영합니다.

도덕적 딜레마 앞에서 우리 모두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그러한 선택이 우리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기반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쉽게 결정할 수 없죠? 이게 인생아닐까요?

One Life, No Regr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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