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6 / 7월 11일 목요일

“아무리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만 않으면 상관없다. – 공자”

One Step Closer
성장기 동안, 나는 자존감이 낮았고 열등감이 강했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보면서 존경심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느꼈습니다.

그들이 나보다 더 높은 계급 출신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는 마치 영화 ‘기생충’의 마지막 장면에서 최우식 배우가 2층에서 파티를 바라보며 느끼는 자조적인 느낌과 비슷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나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평범한 것들에 만족하며 지내다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개인이 뭔가 잘할 수 있는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도 하룻밤 사이에 평범함에서 뛰어난 수준으로 도약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정상에 있는 사람들 역시 모두 한때는 밑바닥에 있었으며, 은행이나 놀이동산에서 앞줄에 서 있는 사람들도 모두 한때는 뒷줄에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한때는 바닥에서 한 칸씩 올라선 사람들입니다.

맞습니다! 나 그리고 이 글을 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어디로 가는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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