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76 / 6월 25일 일요일

“그녀는 싯다르타가 사라져버렸다는 소식을 맨 처음 들었을 때 창가로 걸어갔다. 희귀한 새 한 마리를 잡아 가두어놓은 금빛 찬란한 새장이 거기에 있었다. 그녀는 새장의 문을 열더니 그 새를 끄집어내서는 날려보내 주었다. – 헤르만 헤쎄의 싯다르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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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79 / 6월 22일 목요일

“네 인생을 가로막고 싶지 않아. 누구의 인생도 방해하고 싶지 않아. 아까도 말했듯이 가끔 만나러 와 주고, 나를 언제까지나 기억해 줘. 내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야. – 노르웨이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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