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우주가 당신 삶 속에 있습니다 – NASA”
Spin-off : 누에고치에서 실을 잣듯이 “파생되다”, “분리되다”라는 의미고, 스핀오프는 주로 컨텐츠 산업에서 어떤 특정한 원작에서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지칭합니다.
컨텐츠뿐만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와 익숙한 것들이 스핀오프를 통해 탄생한 케이스가 많이 존재합니다.
인터넷은 미국 국방성에서 우회 통신망을 개발하며 등장한 군용 네트워크 ARPAnet이 응용된 것이며, 전자렌지는 레이더 전문 개발 기업인 레이시온이 전자파와 관련된 연구 중 “우연”히 발견한 현상을 적용해 만든 것이며, 캐논은 본래 현미경을 제조하는 회사였습니다.
2017년을 강타했던 포켓몬고의 제작사 Niactic은 구글의 사내 벤쳐에서 시작한 회사로 2015년 분사한 회사입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네이버는 삼성 SDS의 사내 벤쳐로 시작하였고, 당근마켓은 카카오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였습니다.
얼마전 모 대기업에서 강의가 있었고, 한 직원분의 2024년 목표는 당근으로 월 500만원 벌기였습니다.
Job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업, 개인 무관하게 하나로는 승부를 볼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965년 인텔(Intel)의 공동 창립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가 남긴 반도체의 발전 속도가 2년에 2배로 증가한다는 “무어법칙”을 설명하지 않더라도 AI 시대에서는 NVIDIA의 Jensen Huang이 말한 10년후 챗봇 기능이 100만배 성장할 것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AI로 인한 직업의 파괴는 이미 시작되었고,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공존하는 2023년에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AI를 통해 다시 Spin-Off 를 할테고 누군가는 NOKIA와 같이 뒤쳐질 것입니다.
유동적인 자세 이전에 준비된 자만이 더 쉽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의 변화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Rage Against The Machine – Bulls on Parade
“I walk the corner to the rubble that used to be a library Line up to the mind cemetery now What we don’t know keeps the contracts alive and movin’ They don’t gotta burn the books they just remove ’em While arms warehouses fill as quick as the cells Rally ’round the family, pockets full of sh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