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81 / 6월 20일 화요일

나는 글을 쓸때 펜으로, 그림을 그릴때 붓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헤르만 헤세”

 

미술의 깊이가 심각한 심리학자 윤현희 교수가 쓴 “미술관에 간 심리학”에서 알게 된 76세에 화가가 된 Anna Mary Robertson Moses의 이야기는 굉장히 강력한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늘 너무 늦었어라고 말하지만,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어려서부터 늘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76살이 되어서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좋아하는 일은 천천히 하세요. 때로는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결국 삶이란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정신분석학학자 Erik Erikson 개인의 정체성과 자아의 발달은 젊은 시절에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임을 설명하는 성격 발달 모델을 주창한 인물입니다.

그는 각각의 시기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과제가 있다고 정의하였습니다.


1. 유년기에는 세상에 대한 신뢰와 자율성을 형성하는 것이 주요한 발달의 과제 

2. 청소년기에는 정체성

3. 장년기에는 생산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고유한 과제이며,

4. 65세의 노년기에는 삶을 되돌아 보고 평가하며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냄


아직도
최고의 삶을 만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 있고, 더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계속 Stay Young & Foolish 해야합니다라고 쓰고 하고싶습니다라고 외칩니다.

 

좋아하는 일은 천천히 하세요. 때로는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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